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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맛집(전지적 나 시점)

by 꾸안꾸 행복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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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 나혼산을 통해 박나래 고향이기만 했던 도시, 낯설지만 어쩌면 꿈의 도시였던 목포로 떠났다!!

방송에 워낙 노출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으로 인해 피로도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게 왠걸 도시는 한적하다 못해 울적했다. 택시기사님을 통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인구 20만 정도로 지리적인 부담감 등으로 인해 생각보다 관광객은 많지 않다는 것, 근데 그건 그거고 목포는 낭만이었다. 왜냐???? 개 맛도리 음식만으로도 찬양받아 마땅했다.

자 지금부터 전지작 나 시점 맛집 소개합니다~~

1. 낙지천국_하당먹거리

목포에 왔으면 뻔해도 낙지는 먹어야 할것 같아 이리저리 써치해서 선택한 곳은 전현무계획2를 통해 노출된 소고기육회와 전복이 들어간 낙지탕탕이 맛집 하당먹거리를 선택했다. 우선 그렇게도 한적한 목포에서 제일 사람 구경 많이 했다 ㅋㅋㅋ 

우선 육회와 낙지의 신선도는 최상이였고, 그외 정갈한 반찬과 무엇보다 굉장히 손님 트래픽이 있는 가게였음에도 모든 직원이 친절했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충분히 음식의 질로 쉴드가 가능하다. 강력 추천한다. 

낙지탕탕이

2. 목포의 의외성_은지네 해장국

집으로 돌아오는 마지막날 해장이 필요하여 급하게 방문한 은지네 해장국

멀건 국물에 돼지등뼈가 덩그러니 있는 비주얼은 생소함이였다. 그런데 국물을 한입 먹는 순간(물론 개인의 취향일 수 있음) 내가 이걸 먹으려고 목포를 왔구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찬양 맛도리를 느꼈다. 담백한 국물과 신선한 고기 아니 어찌 이런 맛을 낼수가 있지? 이 국물이 목포에서의 내 마지막 식사라는 사실이 너무 아쉬울 뿐이였다. 진심 이글을 보시는 누군가분들 흔하디 흔한 해장국은 잊으시고 목포에 방문하시면 꼭 은지네 해장국으로 마무리 하소서,,,

해장국

3. 목포의 파격_88포장마차

생닭발과 생똥집??? 이게 무슨 파격인가?? 맛집 서치를 할때부터 이런 파격은 선택하지 않겠다고 열외로 빠져있던 88포장마차

취하지 않았다면 이런 파격은 선택하지 않았을것이다. 그런데 이미 만취블루스를 부르던 나는 취기를 빌려 88포장마차를 방문하여 생똥집을 먹었다. 와!!!!!!!!!!!!!!!!!!!!!!!!!!!!!!!!!!!!!!!!!!!!!!!!!!!!!!!!!!!!!!!!!!!!!!!!!!!!!!!!! 씨!!!!!!!!!!!!!!!!!!!!!!!!!!!!!!!!!!!!!!!!!!!!!!!!!!!!!!!!!!!!!!!!!!!!!

이런 신선도의 생똥집이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생소를 넘어 파격의 경험 적극 추천드립니다.

4. 술기를 빌려_한일포차(웃주)

막걸리 윗부분의 맑은 술인 청주만 걸러놓은 '웃주'를 파는 술집으로 오로지 웃주를 맛보기 위해 방문했다. 딱돔, 아귀수육, 꽃게탕등으로 유명한 집이지만 내마음에 남은건 오로지 '웃주',,,웃주마시러 오세요~ ㅎㅎ

그 외

태동반점(중깐) : 안먹어도 무방

춘광식당(장어) : 도 안먹어도 무방

영암식당(떡갈비) : 딱 예상되는 고급스러운 떡갈비 버전

선경중치회(송어사시미) : 그러니까 그게 너무 로컬스러워 ㅠㅠ

 

그외를 포함한 아쉬움도 결국 목포여행이 나에게 부여했던 여러가지 긍정적인 의미였다.

여러가지 유의미를 가지고 있는 낭만적인 도시 목포여행 꼭 여러분도 응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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